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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육아 Vlog
[임신Vlog] 27주 임신성 당뇨 검사 1차, 2차 실패(feat. 내돈내산 웰니스마더 임당티) 본문
임신성 당뇨란 임신을 했을 때 인슐린 수치의 저하로 임신했을 때 흔하게 걸리는 당뇨이다. 이 경우 태아가 과체중으로 태어나거나 이 경우 조산의 위험이 있어 임산부에게 당뇨는 치명적이다.
임신성 당뇨가 도대체 무엇인지도 모른 체 임신 27주 임신성 당뇨검사를 하게 되었다. 집안 가족 중 당뇨환자가 없었고, 임신 전과 후 건강검진을 해도 당뇨수치는 늘 정상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안 걸리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을 했다. 내가 했던 임신성 당뇨검사 및 당뇨확정 이후 식단을 적어보려 한다.
임신성 당뇨검사(1차)
임신성 당뇨검사시기는 임신 24~28주 사이에 한다. 글루코스(glucose) 액상 50ml을 3시간 금식 후 복용해야 하며 복용한 시점으로부터 1시간 이후 피검사를 통해 당뇨수치를 체크한다. 부작용으로 빈속에 해당 액상 복용 시 구토를 유발하기도 한다는데 양도 적고 구토감은 전혀 느끼지 못했다. 오전에 병원 방문 후 피검사를 하고 집에 왔는데 오후에 당뇨 수치가 40이 나왔다는 연락을 받았다. 통화수치는 40 미만으로 1 차이로 당뇨 재검 확정이었다.
임신성 당뇨검사(2차)
임신성 당뇨검사 1차에서 탈락했을 경우 바로 다음날 늦으면 다다음날 당뇨검사 2차를 하게 된다. 1차 검사에서는 글루코스 액상 50ml만 마시면 되지만, 2차에서는 300ml나 마셔야 되며, 채혈도 4번 하게 된다. 후기를 찾아보니 도중에 토했다는 사람이 많았지만 나는 괜찮겠지 생각을 했었다.
2차 당뇨검사는 8시간 공복유지(물포함) 후 병원을 방문하여 채혈 1번, 글루코스 300ml 복용 후 1시간 뒤 두 번째 채혈, 복용 시점 2시간 뒤 세 번째 채혈, 복용시점 3시간 뒤 네 번째 채혈을 하면 비로소 검사가 끝이 난다.(총 채혈 4번)
그런데, 너무 안타까운 게 복용시점 2시간 뒤인 세 번 쨰 채혈을 10분 앞두고 구토를 했다. 속이 울렁거려서 토를 안 할 수가 없는 상황인 데다가 도중에 이렇게 구토를 하면 검사는 다음날 처음부터 다시 해야 된다. 너무나도 절망적이지 않을 수 없다. 눈물을 머금고 다다음날 다시 2차 검사를 했다. 이번엔 남편과 같이 갔고, 글루코스 복용 후 차에 가서 무조건 누워있었다. 이렇게 채혈 4번을 마친 뒤 무사히 검사를 끝냈는데, 결과는 1차 공복혈당 통과, 그리고 2차에서 혈당수치 140 이하로 통과, 3차에서 121초 과로 당뇨확정이 되었다.
임신성 당뇨 확정 후 내과 진료
이렇게 임신성당뇨가 확정이 되면, 그다음 주에 산부인과에 연결된 내과를 가게 된다.(꼭 산부인과 아니더라도 주변 내과를 가도 된다) 내과에 가게 되면 혈당 다이어리와 당뇨 검사지, 당뇨검사침을 처방받게 된다. 다행히도 임산부 당뇨는 정부지원금이 나와서 많아야 2만 원 이내로 약값 처방도 가능하다. 정부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내가 직접 신청하는 방법이 있지만 약국연계를 통해 약국에서 바로 신청해주기도 해서 약국을 가기 전 임신성당뇨약값을 약국에서 대리신청이 가능한지 확인해 보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말이 임신성 당뇨지, 그냥 나는 당뇨환자라고 생각하고 식단관리를 하면 된다. 임산부는 일반 당뇨환자보다 당수 치를 더 엄격하게 체크하는데, 공복혈당 95 mg/dl 미만, 식후 1시간 혈당 140 mg/dl 미만, 식후 2시간 혈당 120 mg/dl 미만, 식후 3시간 혈당 105 mg/dl 미만이어야 한다.
내과에서는 혈당 체크를 아침 공복, 점심식사 시작시간으로부터 1시간 후, 저녁식사 시작시간으로부터 1시간 후 이렇게 하루에 총 3번 손가락을 파란색 침으로 찔러서 검사할 것을 안내해 주었다. 참고로 당뇨수치는 저 다이어리에 적게 되는데 무슨 음식을 먹었는지 다 적어야 하고, 거기에 당 수치도 기록을 해야 하는데 기록을 누락하면 내과검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열심히 적어야 한다.
여기저기 혈당 수치를 낮추기 위해 식단을 찾아본 결과 음식은 야채> 고기> 밥 순서로 먹는 것이 혈당 수치를 낮추는데 가장 좋다고 한다. 여기서 야채의 비중이 밥보다 많으면 좋다. 되도록 밥은 현미밥으로 지어먹고 여기서 찹쌀 현미는 오히려 혈당을 더 높이기 때문에 현미 100%를 먹는 것을 추천한다. 현미밥이 소화가 안 될 경우 현미 70% & 백미 30%로 밥을지어 먹어도 좋다.
이렇게 골고루 맞춰진 식단을 매일 먹으면 좋은데, 회사를 다니거나 식이조절이 잘 되지 않을 경우 차라리 인슐린주사 처방을 받아서 식전에 주사를 팔이나 배에 놓고 식사를 하는 것이 스트레스도 안 받고 혈당을 낮출 수 있다고 하는데, 나는 주사 놓는 자체가 스트레스라서 어떻게든 식이로 혈당을 조절했으며, 혈당 낮추는 차를 찾아보니 웰니스마더 임당티가 있었다.
출산 한 달 앞두고 4팩(1봉*20 티백)을 구매했고, 하루에 2팩 씩 마셨더니 확실히 티를 마신 날과 안 마신 날 당뇨수치가 40이나 차이가 나서 임신기간 내내 마셨더니 아기 배 둘레도 주수대로 잘 크고 있어서 다행히 인슐린주사를 처방받지 않았다.(참고로, 아기의 배 둘레가 평균 2주가 더 클 경우 혈당수치가 정상이어도 인슐린주사를 맞아야 된다고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당뇨수치는 출산 후 3개월까지도 계속해서 검사를 해야 하며 출산 후 마지막 당뇨검사를 했을 때 통과하면 그때부터는 내과를 안 가도 된다. 제발 출산 후 당뇨검사는 더 이상 없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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